게시판 25

교보생명 3Q 순손실 329억…누적으론 6000억대 이익

교보생명이 올해 3분기 300억원대 순손실을 기록했다.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투자손실 규모가 이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다만 1~3분기 누적으로는 6000억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 15일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순손실 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 1204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이익 규모가 대폭 줄어들며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보험 부문에서는 328억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투자 부문에서 768억원 손실을 기록한 영향이다. 3분기 누적으로는 순이익 6029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이마저도 하락세다. 전년 동기 대비 14.2%, 전분기 대비 8.1%씩 감소한 규모다. ​ 특히 당기손익인식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PL) 손실이 컸다. 평가손실이 1599억원..

게시판 2023.11.15

신세계면세점, 스마트워치 스트랩 5종 기획 상품 출시

신세계면세점은 쥬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와 손을 잡고 '스마트워치 스트랩'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에 선보인 스트랩은 '컬러즈 오브 신세계 (COLORS OF SHINSEGAE)' 콘셉트로, 신세계와 함께하는 순간을 색상으로 표현해 스트랩에 담았다. 스크랩은 취향과 상황에 따라 착용할 수 있도록 가죽 4종, 메탈 1종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죽은 '패스포트 블루', '블라썸 카멜', '카트 블랙', '에스프레소 브라운' 등 4종이다. 메탈은 신세계 유니버스를 색으로 시각화한 실버 1종이다. ​ 스트랩은 38-41㎜와 42-45㎜ 두 가지 사이즈로,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에 모두 호환된다. ​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

게시판 2023.11.15

지드래곤 “무리한 수사” 주장에 경찰 “그렇게 말하는 게 무리한 판단”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권지용씨 (35·활동명 지드래곤)와 배우 이선균씨(48)가 각각 간이시약 검사와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 무리한 수사였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이 “현재까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라고 말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범죄 수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여부를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기 전인 입건 전 조사, 내사 단계에서 관련 사실이 알려져 수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적법절차에 따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

게시판 2023.11.14

주 52시간제 유지 여론에도…정부 “일부 업종 유연화

정부가 노동개혁 정책으로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해 제조업과 건설업 등 업종과 생산직, 보건의료직 등 직종에선 연장근로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놨다. 전체 업종 대상으로 주 최대 52시간제 틀을 넘어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바꿀 수 있도록 하려던 지난 3월 대책에선 한발 물러선 모양새이나, 대상 업종과 직종 선정을 두고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가 사회적 대화를 통한 근로시간 개편 논의 방침을 발표한 직후 한국노총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 ​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로시간 개편 관련 노동자 3839명, 사업주 976명, 일반 국민 1215명 등 603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6일~8월31일 벌인 ..

게시판 2023.11.14

회삿돈 3억 빼돌린 30대 女경리…알고 보니 ‘전과 18범’

회삿돈 3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경리직원이 이미 횡령죄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 등 무려 18번에 달하는 범죄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지만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 창원지법 형사3-3부(부장 이유진)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경리 A 씨(3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 경남 거창군 한 업체에서 경리로 입사한 A 씨는 2018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241차례에 걸쳐 3억 2406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A 씨는 자신의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거래기록을 허위로 적고 피해자에게 입금 명세 문자가 발송되지 않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A 씨는 이미 횡..

게시판 2023.11.13

‘조규성 88분’ 미트윌란, 노르셀란 꺾고 4연승…선두와 3점 차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이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이번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질주, 9승3무3패(승점 30)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선두 코펜하겐(승점 33)과는 3점 차이다. ​ 조규성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14라운드 흐비도브레전 득점에 이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후반 43분 교체돼 나왔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등을 합친 기록은 20경기 7골2도움. ​ 미트윌란은 후반 10분 올리버 소렌센이 선..

게시판 2023.11.13

연인에서 공범으로?…‘남현희 사랑했다’는 전청조의 입장 변화, 왜?

전청조(27)씨가 전 연인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의 대질 조사에서 남씨가 자신의 사기 행각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실제 남씨가 전씨의 범죄 행각을 미리 알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전씨가 유리한 양형을 받기 위한 재판 전략을 세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남씨와 전씨, 피해자 간 3자 대질신문을 진행했다. 남씨는 보름 만에 본 전씨에게 “뭘 봐”라며 쏘아붙이는 등 대질신문은 내내 험악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해자는 남씨가 전씨 범행을 모두 알고 있었고 공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전씨도 비슷한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 측 변호사는 이날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전청조씨도 남현희씨..

게시판 2023.11.10

출소 두 달 만에 또 절도 시도한 전과 18범…창틀에 걸친 채 발각

절도 등 전과 18범이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절도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김 모(71)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9일 구속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5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출입문 옆에 설치 된 창문을 뜯어내고 집 내부에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 김 씨는 집 안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창문을 뜯은 뒤 들어가려다 거주자에게 발각됐습니다. 창틀에 몸을 반쯤 걸친 채로 거주자와 눈이 마주친 김 씨는 "누구냐"는 물음에 "가스 검침원"이라고 답했다가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 CCTV 추적 등을 통해 김 씨를 용..

게시판 2023.11.10

비행기 타기 전 반려견과 쉬었다 가세요

비행기 탑승 전·후 반려동물들이 스트레스를 수 있는 ‘펫파크’가 생겼다.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국내 공항 최초로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쉼터 ‘펫파크’를 개장했다. 국내선 여객터미널 동편 녹지대에 마련된 펫파크는 8000㎡ 규모로 전용 산책로,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 포토존, 소형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설치됐다. ​ 소형견 놀이터에는 어질리티 장애물 등 놀이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ㅠ뛰어놀 수 있다.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 운영) ​ 펫파크는 항공기 탑승 전·후 산책과 배변활동이 필요한 반려견 동반 이용객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강서구 유일의 반려동물 전용 공간으로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앞서 지난 6월에 개소한 김포공항 애견..

게시판 2023.11.10

점주 피해 구제한 가맹본부, 과징금 최대 70% 깎아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감경 상한을 50%에서 70%로 높이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에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피해를 구제하는 등 법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하면 조사·심의 협력 등 요건을 충족해도 최대 50%만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됩니다. ​ 개정안에는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문자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개정안은 향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시행됩니다. 공정위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위법행위 자진 시정이 활성화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편의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

게시판 2023.11.10